2008년 04월 12일
기분상쾌
눈꺼풀이 무거운것을 보니 얼굴이 또 부었나봐요
오늘 아침에 자서 낮에 일어났습니다
그래도 기분이 매우 상쾌합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날씨도 좋아보이는 것 같아요
바람에서 비냄새가 나네요
저는 비오는 날이 좋습니다
비올때 불어오는 바람향기가 매우 좋아요
비오고 난 후의 새벽의 공기가 기분을 가볍게 하는 것이 너무 좋아요
어제는 하루종일 방콕만 해서 그런지 기분이 저조했었던것 같기도 해요
사실 저는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요
그냥 할일 없이 집에서 뒹구는 일만 하다보니 미래의 걱정과 불안이 겹겹이 쌓이는 느낌이랄까요
20살입니다
모두가 열심히 정진하고 있을때 저는 현실도피만을 생각하고 있죠
정말 한심해요
음, 기분도 상쾌한데 이런 우울한 얘기는 집어치울래요
머리를 감고 앞머리를 2:8로 해보았습니다
거울을 살짝 고개를 틀어 보는데..
한순간 드는 제 생각이었지만
"잘생겼네,"
란 말이 나올정도였습니다'ㅅ'(이런 자뻑증세가
머리카락 사이로 물기가 촉촉히 묻어나오는데 왠 미소년이(!?) 무표정한 얼굴로 절 쏘아보고 있더군요
...전 나르시스트도 아니고
거울을 보는걸 즐기며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당부하고 싶네요
그렇지만 저런 미사여구의 사용은 이제부터라도 자제해야 겠어요(하하

전 참고로 머리가 단발입니다,
사실 머리를 길러본 기억은 초등학교때밖에 없는것 같아요
그 이후로 쭈욱 - 단발, 아니면 짧은 컷트, 숱도 많이 쳤었죠
주변에서 머리를 길러보란 권유에 이게 편하고 좋다며 거절했지만
사실 관리하기 너무 귀찮아서 자르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나이들고 보니 고3 때부터 인가요
예전에 들었으면 그냥 지나쳐갈 말들에 귀가 솔깃해지더군요
'머리 기르면 이쁘겠다' 라는 말에 마음이 동해 한동안 길렀습니다
그런데 졸업을 앞두고 여동생이 머리가 '개털' 같다며 미용실로 끌고가 귀밑 3센티를 이루는 쾌거를(..)
뭐 현재 지금은 귀밑 오센티이상은 되는것 같지만 그당시 저는 웰컴투동막골의 광뇨니 머리와 비슷한채로 다녔습니다(그보다 단정하게
거울을 보게되니 어설프게나마 미소를 지으려했지만 삐딱한 미소가 지어지고
눈은 자동으로 노려보게 되니.. 인상 참 더럽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어요
흐음, 이제부터 웃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인상이 너무 구질구질해져서 싫단 생각이 드는군요
첫인상이 중요한데 이러고 있음 친한 친구라도 정떨어질까 겁나네요'ㅅ'
밖에 나가볼까..하고 생각은 들지만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해야겠습니다
이참에 오늘 안에 2클을 해볼까
뭐, 전 훼인이니까요
# by | 2008/04/12 17:08 | FΕΕΓ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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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둘러보니 아에파 초보신거 같은데 잘 모르겠는거 있으시면 irc #aquaf 채널 오셔서 고수분들한테 물어보세요. 그럼 좀더 편하게 하실수 있을거에요 ㅋㅅㅋ;
그리고 링크 해갑니다.
안녕하세요!!
히히,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